[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정민이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작품 잘 봤다”는 인사를 받곤 한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9일 더 밥 스튜디오 제작 웹 예능 ‘라면꼰대5’에선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 속 박정민은 “지난해 아쉬웠던 점이 있나?”라는 질문에 “내가 2023년에 정말 많은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됐는데 상을 하나도 못 탔다. 그루다 어제 자동문 축구단에서 상을 하나 탔다”라고 답했다.
“2024년에는 자동문 축구단 상을 안탔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박정민의 설명.
이어 그는 “영화 ‘서울의 봄’에는 왜 안 나왔나?”라는 짓궂은 물음에 “불러줘야 가지. 거기 장군님 많이 나오는데 왜 안 불러줬나?”라고 받아쳤다.
나아가 “안 그래도 나한테 ‘서울의 봄’ 잘 봤다고 한 사람이 몇 명 있었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풍은 “거기 어지간한 사람은 다 나와서 그렇다”고 말했고, 박정민은 “그렇지만 난 안 나왔다. 안 불러줬다”라고 거듭 푸념, 폭소탄을 날렸다.
한편 박정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전, 란’으로 복귀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라면꼰대5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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