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규현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언급에 성시경이 당황했다.
9일 성시경 채널에는 ‘규현 조정뱅이가 작정하고 놀러왔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음식을 먹던 규현은 성시경에게 “저 뭐 달라진 것 없냐”라고 질문했다. 고친 곳이 있냐고 물은 성시경은 “그냥 예뻐졌다”고 말했다.
규현은 “뮤지컬을 하면서 살을 뺐다. 한 5~6kg 정도 뺐다”면서 “형도 선이 완전 괜찮다. 완전 살이 빠진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살이 쪘다”고 어이없어 했다.
음식을 잘 먹지않는 규현을 보며 성시경은 “좀 먹어라”라고 타박했다. 규현이 “형 아시지 않냐. 저 옛날에 교통사고로”라고 말하자 성시경은 “왜 교통사고로 가”라며 어이없어 했다. 규현은 “(교통사고 이후) 위가 많이 줄어들어서 (잘 못 먹는다)”고 말해 성시경을 지치게 만들었다.
규현은 지난 2007년 중앙선을 침범한 트럭에 의해 큰 부상을 입었다. 당시 그는 생존율이 20%정도였을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혼수상태로 4일간 있었다는 규현은 한 방송을 통해 “갈비뼈가 부러져서 폐를 찌르는 상황이었다. 의사 선생님이 목을 뚫고 호스를 넣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빠가 얘는 노래하고 싶어하는 앤데 목소리를 빼앗아 버리면 살아나더라도 꿈을 빼앗는 거라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했다. 병원에서 다른 의사 선생님이 보시더니 다른 방법으로 해보겠다며 옆구리를 뚫어 수술을 해주셨다”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성시경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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