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가수 스테파니 선의 여동생이 언니와 연을 끊겠다는 파격적인 선언을 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가수 스테파니 선(45)의 여동생(39)이 자신의 생일 전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이 화두에 올랐다.
그는 “2019년 누군가와 관계가 뜸해진 지 3년이 지난 지금, 그녀와 어떤 식으로든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지쳤다”, “그동안 제가 그 사람의 그늘 밑에서 20년을 넘게 살았지만, 오늘부터는 해방하고 싶다”라며 “나는 연예인도 아니고 일반인도 아니지만 더 이상 누군가와 저는 자매 관계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싶지 않고 그저 평온하게 살고 싶다”는 그는 “제 인생의 전반부는 쉽지 않았지만 후반부는 제 스스로를 정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응원해 주세요”라고 강조했다.
네티즌은 스테파니 선의 여동생이 게시물에 ‘누군가’라고 이름을 정확하게 명시하지 않았지만, 언니 스테파니 선을 저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사적인 문제를 굳이 인터넷에 공개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그러한 문제는 개인적으로 해결했어야 한다” 등 우려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부 네티즌은 스테파니 선의 여동생이 네티즌과 논쟁을 벌인 사건을 언급했다. 과거 스테파니 선의 여동생은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는 생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연예인의 동생이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때 그는자신을 도촬한 파파라치를 그대로 찍어 자신의 SNS에 보복성으로 올리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녀의 행동에 대해 비판했지만, 스테파니 선의 여동생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제 감정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스테파니 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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