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JTBC 예능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에 진짜 몬스터 류현진이 등장 할 예정이다.
8일 오후 10시 30분 방영되는 ‘최강야구’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단국대학교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장내 아나운서는 ‘최강야구’ 직관 경기를 기념하는 특별 시구가 진행될 것이라 안내했고 위풍당당한 걸음으로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등장한다.
현장에 있는 관중들은 환호를 지르며 설렘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한화이글스의 감독이었던 김성근은 살며시 웃음을 지으며 반가움을 드러내고, 몬스터즈 선수들도 활기찬 미소로 류현진을 반긴다.
단국대학교 선수들은 99번의 등번호를 달고 등장한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모습을 직접 카메라로 찍으며 감탄했다.
최강야구의 해설위원 김선우 “류현진의 예상 행보는 메이저리그 잔류, 국내 복귀, ‘최강야구’ 입단 중 하나”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은 좌투수로 지난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고 첫해에 KBO 신인상, KBO MVP, KBO 골든글러브를 동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2 시즌이 끝난 후, 본인의 등 번호 99번을 한화 이글스의 임시결번으로 남기고 LA 다저스와 6년 총액 6,173만 달러(한화 약 812억)라는 전례 없는 계약으로 메이저 리그에 진출해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2019년부터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소속 돼 투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LA다저스에서의 성과는 보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대한민국의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선례를 보여준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JTBC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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