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딸 이수민의 결혼을 반대했던 ‘용암 니슨’ 희극인 이용식(71)이 빨리 시집가는 게 낫겠어”라며 갑작스러운 심경 변화를 보인다.
8일 방송될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희극인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그의 남자친구 뮤지컬 배우 원혁의 상견례를 앞두고 제작진에게 심경을 전한다. 이용식은 상견례의 긴장감이 너무 심한 나머지 “상견례 두 번 하면 다이어트도 충분히 되겠다”며 “차라리 빨리 시집가는 게 낫겠어”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던진다. 그는 “내 인생에 상견례 할 날이 안 올 줄 알았지”라며 “제작진이 4살짜리 딸이 있다면서, 상견례가 먼 것처럼 얘기하더라고. 그런데 걔도 내일 모레야”라고 딸 부모 모두에게 조언한다.
VCR에서 원혁의 아버지 또한 상견례 가는 길에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 빨리 상견례가 끝나야지”라며 청심환을 꽉 붙드는 모습이 공개돼 아들 부모의 마음도 같음을 보여준다.
딸을 둔 가수 강수지는 “상견례가 저렇게 무서운 거였구나”라며 “나도 딸 비비아나가 벌써 21살이라 (상견례가) 곧인지는 모르지만, 난 그런 자리를 그렇게 힘들어하는 편이 아니어서,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MC가 “지금 남자친구는 있느냐”고 질문하자 강수지는 “일단 없어. 나한텐 없다고 하는데”라며 미심쩍어 해 웃음을 유발한다.
모두가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이수민♥원혁 커플의 상견례 현장은 8일 밤 10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2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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