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주연 배우 주걸륜이 불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4일, 주걸륜(44)의 아내 쿤링(30)이 올린 것으로 추정된 게시물이 논란이 됐다.
해당 게시물에 “주걸륜, 이제 가식적인 가면을 벗을 때가 됐어”, “당신이 공들여 만든 이미지를 오래 숨기지 않을 거야”, “불륜녀들과 저지른 진실이 밝혀지는 날이 없을 것 같냐”의 내용이 올라온 것. 해당 게시물은 공유된 지 몇 초 만에 삭제돼 누리꾼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팬은 쿤링의 로그인 기록과 다른 SNS 계정의 IP주소가 영국으로 표시된다는 점을 내세워 해킹 당했다고 봤다.
주걸륜이 순식간에 ‘불륜남’이 되어 거센 비판을 받자 쿤링은 SNS를 통해 해당 논란을 반박하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쿤링은 “최근 저를 사칭한 게시물과 관련하여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해당 게시물은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조작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에 대해 함부로 믿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기사를 조작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람은 주저하지 않고 법적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강경하게 대응했다.
한편, 주걸륜은 최근 핀란드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고 영국에서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영국 케임브리지 인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팬들과 가까운 거리를 두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누리꾼은 “톱스타가 이렇게 가까이 팬들과 소통하는걸 보니 정말 친근한 배우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말할 수 없는 비밀’·주걸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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