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승아가 반효정에게 진실을 담은 사진을 내보였다. 오세영이 그토록 감추고자 했던 김영필의 과거 사진이 바로 그것이다.
1일 MBC ‘세 번째 결혼’에선 윤 여사(반효정 분)에 피로 얼룩진 만석(김영필 분)의 사진을 내보이는 다정(오승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정은 상철(문지후 분)과 이혼 후 홀로 송이를 양육 중. 이런 상황에도 상간녀 세란(오세영 분)의 사수로 보배정에서 근무 중인 다정은 세란의 반발에 “반성이라곤 조금도 안 하지? 사람을 창고에 가둔 죗값을 치르고 있는 거잖아”라고 일갈했다.
“너 일부러 사람 괴롭히는 거지?”라는 항의엔 “네가 사람이니? 난 또”라고 받아쳤다.
한편 덕수(안내상 분)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다정은 그가 간직하고 있었던 만석의 사진을 보관 중이다.
이날 다정은 윤 여사 앞에 문제의 사진을 내밀곤 “여사님께 이걸 보이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확인하고 싶어서요. 이분이 여사님 아들이 맞으세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윤 여사는 “네가 이걸 가지고 있었던 거야? 이 얼룩은 뭐야?”라며 놀라워했고, 다정은 “아버지가 가지고 계셨던 사진이에요. 왜 여사님 아드님 사진을 갖고 있었는지 저도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예요”라며 재차 궁금증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세 번째 결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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