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먹찌빠’ 나선욱이 살찐 멤버로 지목되자 억울함을 전했다.
31일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2023년의 마지막 날을 역대급 먹방과 입답으로 장식하는 덩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저희가 꽤 녹화를 했는데 맨 처음에 저희가 모였을 때보다 무려 27kg가 쪘다”고 놀라운 소식을 전달했다. 2개월 사이에 덩치 10인의 몸무게 합이 1220kg에서 1247kg으로 달라졌다고.
이에 멤버들은 “여기에 5kg 이상 찐 사람도 있다”며 증량 멤버를 찾기 위해 서로를 추궁했다. 신기루 역시 “살찐 건 본인들이 알지 않냐”며 증량 멤버를 찾는데 열심이었다.
나선욱은 자신이 의심받자 “저는 몸을 계속 쓰기 때문에 근육량이 늘었다”고 책임을 회피했으나 “선욱이는 댓글에 배에 뭐 넣냐고 하더라”라며 신동이 나선욱을 계속해서 지목했다.
그런가 하면 이호철은 “발톱 깎을 때 찐 걸 안다. 원래는 정면으로 깎는데 살쪄서 옆으로 깎는다”고 스스로 살찐 멤버임을 인정했다. 이에 이국주는 덩치들만 이해할 수 있는 새끼발톱 깎는 법을 공유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신동은 ‘먹찌빠’ 프로그램에 감사함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신동은 “사실 그전까지는 몸 관리를 했었는데 이 프로그램하면서 ‘난 뚱뚱한 사람이구나’를 인정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과거에는 다이어트를 계속 반복했으니 살이 빠졌던 적도 있지 않나. 근데 이제는 ‘이게 내 몸이구나’를 인정하면서 마음이 편해졌다”며 털어놨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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