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장우가 29일 열린 ‘2023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과 베스트 팀워크 상을 수상한 가운데 공개 열애 중인 조혜원을 향한 수상소감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나혼자 산다’에서 ‘가루왕자’와 팜유즈로 활약 중인 이장우는 29일 열린 ‘2023 방송연예대상’에서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베스트 팀워크 상을 수상했다. 이어 리얼리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까지 받으며 ‘팜유 막내’의 저력을 드러낸 이장우는 수상소감에서 열애 중인 조혜원을 언급했다.
이장우는 ‘나혼자 산다’가 자신에게 따뜻한 보금자리였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다하게 해줬다며 ‘나혼산’ 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부모님이 장가를 가라고 압박을 넣으신다”라며 “아버지, 나 이 상 받아서 좀 더 (싱글로)살아야할 것 같은데 어떡하죠?”라고 말했고 ‘팜유즈’의 맏형이자 이날 시상식 MC를 맡은 전현무는 “나는 찬성이요”라고 거들었다.
이어 이장우는 “여자 친구가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라고 열애 중인 배우 조혜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 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을 조금만 더해도 될까?”라고 양해를 구하며 “너무너무 사랑하고 장모님 감사드리고 엄마 아버지 건강하시라”고 수상소감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 2018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만나 방송 이후 선후배로 관계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2023 방송연예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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