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를 사로잡은 맥주 플러팅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선 ‘맥주 리뷰하다가 그냥 취해버린 봉선이와 개그우먼 3인 (feat.김승혜, 심진화, 이은형)’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신봉선이 김승혜, 심진호, 이은형이 맥주를 마시며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승혜는 “결혼하려면 맥주 이렇게 먹어야 된다고 하더라”고 심진화를 언급했고 심진화는 맥주 마시는 모습으로 남편 김원효를 사로잡았음을 드러냈다. 신봉선은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어필하면서 맥주 마시는 법”이라며 심진화가 알려주는 맥주 플러팅을 소개했다.
이에 심진화가 플러팅 시범에 나선 가운데 한껏 고혹적인 표정으로 맥주를 마시다가 입가에 흘린 맥주를 손으로 닦는 모습을 보였다. “미쳤나봐”라는 개그우먼들의 반응에 결국 심진화는 웃음을 터트렸고 “(맥주가)코로 나왔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개그우먼들은 “코까지 하는 게 플러팅이야?” “코로 나와야 결혼할 수 있는 거냐”라고 놀리며 폭소했다. 2차 시도에 나선 심진화는 맥주를 마시다 입에 흘린 맥주를 손으로 닦으며 죄송하다고 말하고는 느닷없이 “헤헤헤”라고 덧붙였다. 이에 “헤헤헤가 뭐야?” “맹구 플러팅?”이라는 반응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너는 어설픈데 내가 진짜 잘한다”라고 맥주 플러팅 시범에 나섰다. 맥주를 마시고 입 밖으로 흘러내린 맥주를 손으로 막는 듯 닦는 플러팅 기술에 심진화는 “그건 토하는 거 아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신봉선은 입에 든 맥주를 카메라로 뿜어내는 대참사를 일으키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이은형은 남편 강재준을 사로잡은 맥주 플러팅을 선보였다. 이은형은 맥주를 마시고는 머리를 쓸어 올리는 동작을 했지만 개그우먼들은 “응삼 씨 아니에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ㄴ신봉선ㄱ’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