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프라우드먼 소속 댄서 모니카가 남자친구 몸에 전여자친구와 관련된 타투가 있어도 괜찮다고 발언해 이목을 모았다.
지난 28일,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2′(이하 내편하자2) 27회에서는 ‘전여친의 흔적이 가득한 내 남친’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남자친구 몸에 전여자친구 이니셜과 옆 모습 타투가 있으며, 자신의 외모가 전여자친구와 유사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전 연인을 못 잊어 나를 대신 만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라며 이별을 고민했다.
코미디언 홍석천과 엄지윤, 방송인 풍자와 댄서 모니카는 사연에 몰입하며 사연자를 위해 본인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했다.
모니카는 이별을 말렸다. 그는 “자신도 타투가 있으며 전 남친 몸에도 사연과 마찬가지로 이니셜과 이미지로 된 타투가 굉장히 많았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았었다”라며 “남친이 식상해질 때 (전 여친 관련) 타투를 보면서 자극을 받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모니카는 “전여친 타투를 보고 가장 처음 느낀 것은 진심으로 연애했었구나. 내 남자의 순정에 감동했다”라고 말하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다른 출연진은 경악하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엄지윤은 “타투 보자마자 헤어진다. 이니셜, 얼굴 타투 보자마자 정떨어진다”라고 모니카와는 상반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모니카와 풍자는 사연자에게 교제를 이어가라고 조언했고, 엄지윤, 한혜진, 홍석천은 헤어지라고 조언했다.
한편, 모니카는 댄스신 인지도 확장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한 공로가 인정돼 2023년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채널 ‘U+모바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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