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덱스가 전세사기 가해자에 소소한 응징을 했다. 무슨 사연일까.
25일 덱스의 유튜브 채널에는 “산타는 존재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선물 받은 새 냉장고를 설치하기에 앞서 기존 냉장고 정리에 나선 덱스는 “이사 어떻게 가나. 이사 못 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형 냉장고를 집에 들이기 위해 창가 비받이를 철거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설명엔 “원상복구 안 해주셔도 된다. 이 집이 전세사기를 당한 집이라 잘 모르겠다. 집주인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복으로 철거하겠다.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복수가 비받이 제거”라면서 “차라리 잘 됐다. 이것들이 나한테 사기를 쳐놓고 아무것도 손해를 안 보려고 해? 비받이 제거 당해봐라”라고 쓰게 말했다.
덱스는 전세사기 피해자로 피해액만 2억 7천만 원 상당. 앞서 덱스는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보증보험에서도 돈을 안 준다고 하면 그냥 여기 눌러 살려고 한다. 안 나갈 거다. 농성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덱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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