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동상이몽2’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과 이봉원의 만남을 반대했다.
25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VJ 출신 방송인 찰스와 이봉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봉원은 의사 겸 방송인 홍혜걸과 함께 해양 모험가 김승진 선장의 요트를 탔다. 이봉원은 홍혜걸과 요트 안에서 여유를 만끽해 시선을 모았다. 바다 한가운데 요트 위에서 갈매기, 파도 등에게 안부를 전하기도.
이에 김구라는 “제대로 일 벌였다”라고 놀라움을 전했고 이현이는 “동상이몽에서 처음 보는 풍경이다”라고 감탄했다.
이봉원은 홍혜걸에게 보트 구입을 권하며 “우리 회장님 여에스더 물주님께 전화해 보자”라며 여에스더에 전화를 걸었다. 여에스더는 이봉원의 갑작스러운 안부 인사에 “늘 저를 찾으시다가 왜 갑자기 남편을 찾았냐”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에 홍혜걸은 요트 구매욕을 슬쩍 전했고 여에스더는 “지금 요트를 홍혜걸 보고 사라고 하려는 거냐”고 묻자, 이봉원은 “요트 사라고 말했더니 여에스더 회장님 결재가 떨어져야 된다고 하더라”며 요트 가격이 7~8억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박미선 씨하고 만나서 의논을 해도 절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라며 정색했다. 이봉원은 여에스더의 반대에 “이러면 말이 달라진다. 저한텐 홍혜걸 씨가 거의 다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당황한 홍혜걸은 급하게 여에스더를 설득했지만 여에스더는 “그래도 요트는 안 된다. 그렇게 할 거면 두 분 만나지 마라. 태양은 가득히의 알랭 드롱이 나타나도 안된다. 2억도 아니고 7~8억 짜리 요트를 어떻게 사냐”며 끝까지 반대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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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덕에 놀고먹구... 우리남편 겁나게 부러워한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