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머라이어 캐리(54)가 7년 간 교제한 연인 브라이언 타나카(40)와 결별설에 휩싸였다.
18일(현지 시간) 피플 등 다수의 외신 매체는 머라이어 캐리가 연하의 남자친구 브라이언 타나카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머라이어 캐리와 브라이언 타나카는 2006년부터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가 2016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러나 최근 머라이어 캐리가 타나카 없이 혼자 연말 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두 사람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한 이후 연말연시에 함께 여행을 가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매년 함께 투어를 다니며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1월 타나카가 머라이어 캐리의 ‘메리 크리스마스 원 앤드 올’ 콘서트 투어에 참석하지 않은데 이어 연말 여행까지 가지 않은 것이 알려지자 두 사람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기념일을 마지막으로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당시 타나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나의 아름다운 여왕, 기념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포옹하는 사진을 공유하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이라는 히트곡을 보유해 ‘캐럴 여왕’으로 불리는 가수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1990년대 나온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매해 크리스마스에 가장 많이 스트리밍돼 머라이어 캐리의 ‘최고의 연말송·연금 송’이라고 불리는 곡이다.
지난해 12월 빌보드는 머라이어 캐리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저작권료로만 매해 약 155만 달러(한화 약 20억 원)을 번다고 밝힌 바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금까지 저작권료로만 760억 원을 번 것으로 알려진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머라이어 캐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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