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장동윤이 남다른 걷기 사랑을 보였다.
18일, 온라인 채널 ‘문명특급’에 등장한 장동윤은 ‘사랑에 미친 연예인을 찾아서’ 에피소드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클라이밍, 농구 등 다양한 취미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걷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그 시간이 무려 4~5시간에 달한다고 해 놀라움을 준다.
진행자인 재재가 “가로수길에서 4~5시간을 걸어간다고 들었는데?”라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장동윤은 “정확히 관악구에서 한양대까지”라며 “수업이 9시면 새벽 4시에 출발해요”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새벽 4시에 볶은 귀리, 아몬드 이런 거 챙겨서 출발하는 거예요”라며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장동윤은 이외에도 자신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마흔이 되기 전엔 결혼을 하고 싶다”라고 말한 그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인 편이고 고백을 먼저 한다. 연애는 불도저처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선 술과 담배를 안 하는 여자라고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장동윤 왜 이렇게 웃겨. 완전 다른 이미지네”, “아 성격 너무 좋다”, “말 진짜 잘한다”등 장동윤의 새로운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동윤은 오는 20일 ENA 채널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 출연할 예정이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로 오는 12월 2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문명특급’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