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홍진경이 찐천재 PD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하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신랑신부를 축하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선 ‘연예인 총출동! 홍진경 주례 찐천재PD 결혼식 현장 단독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찐천재 PD의 결혼식 현장과 홍진경이 축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연예인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김인석이 사회를, 이찬원이 축가를 불렀다.
본인의 결혼식 현장에서까지 유튜브 촬영혼을 불태우는 찐천재PD의 모습에 김인석은 “괴물이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홍진경은 “너도 유튜브 해봐. 이렇게 돼”라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은 자신 역시 홍콩에서 발을 찧어 피가 나는 와중에도 카메라를 켰다며 “그게 중독자야”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식 리허설을 하는 가운데 홍진경이 주례석이 아닌 무대 옆에서 축사를 하겠다는 말에 신랑인 찐천재PD는 “옆에서 하면 찍을 수가 없지 않나”라고 반대했고 홍진경은 “찍는 게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 이 촬영 중독자들아!”라고 외치며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홍진경은 신랑신부를 위한 축사를 고치며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자꾸만 고치게 된다”라고 털어놓기도.
연예인 하객들이 대거 등장하는 가운데 이영자, 백지영, 조세호, 남창희, 장영란, 이지혜 부부, 박슬기, 그리, 박휘순 등이 결혼식장을 찾았다. 홍진경은 새롭게 부부가 된 신랑신부의 앞날을 응원하는 위트 있는 축사로 결혼을 축하했다. 조남지대에 이어 이찬원, 이지혜 가족이 축가 무대를 꾸몄다. 이어 사회 김인석은 신랑의 춤을 즉석에서 요청했고 흥 넘치는 신랑 신부의 동반 댄스 텐션에 홍진경은 배꼽을 쥐고 웃음을 터트렸고 장영란은 “앵콜”을 외치며 웃음을 더했다.
결혼식이 끝난 후 홍진경은 새신랑에게 “춤을 어디서 잘못 배워왔다”라고 농담을 건넸고 2부 행사에 인사를 하러 온 새신랑은 홍진경에게 고마움의 포옹으로 화답했다.
홍진경은 영상 말미 “친남매처럼 지지고 볶던 지난 3년, 그 세월만큼 쌓인 정을 듬뿍 담아 남동생 후련하게 보내고 왔다”라며 찐천재PD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공부왕 찐천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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