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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감독, ‘美 여성 최초’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 선정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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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경민 기자] 영화 ‘바비’의 감독 그레타 거윅(40)이 미국 여성 감독 최초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선정됐다.

14일(한국 시간) 칸 영화제 측은 그레타 거윅을 “현 시대의 히로인”으로 묘사하며 “내년 5월 열리는 제7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에 그레타 거윅 감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그레타 거윅 감독은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초의 미국 여성 감독이 됐다. 또한 1966년 31세의 나이로 심사위원장을 맡은 배우 소피아 로렌 이후 최연소 심사위원장이라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거윅 감독은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게 되어 놀랍고 감격스러운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영화를 사랑한다. 영화를 만드는 것도 좋아하고, 보러 가는 것도 좋아하고, 야기하는 것도 좋아한다. 칸은 항상 영화라는 보편적 언어의 정점이었다”라고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게 된 소회를 밝혔다.

칸 영화제 측은 거윅 감독에 대해 “그녀는 지성과 휴머니즘의 가치를 높이는 시대의 대표자이기도 하다. 예술과 산업 간의 간극을 좁히고, 현대 페미니즘 이슈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경제 모델 안에서 자신의 까다로운 예술적 야망을 선언하는 등 이전에는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던 것들을 결합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거윅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바비'(2023)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마고 로비 분)가 균열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실 세계로 가는 내용을 담았다. 거윅 감독은 영화 속에서 일상적인 성차별과 고정관념을 유쾌한 의도로 꼬집어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바비’는 14억 4,100만 달러(한화 약 1조 8,690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거윅은 여성 단독 감독 최초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한편, 제77회 칸 영화제는 2024년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영화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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