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효경 기자] 중화권 가수 겸 배우 샤오중은 어린 시절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겪은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YT 채널 ‘동급생은 여기 있다’에 전직 가수 출신 대만 배우 샤오중(50)이 출연해 피임 도구를 이용했다가 겪은 황당한 일화를 소개했다. 샤오중은 학생 시절 데이트를 하기 전 피임 도구를 미리 착용했고 신체의 색깔이 이상하게 변하는 것을 봐야 했다.
방송에서 샤오중은 고등학생 때 한 동급생에게 호감을 느꼈고, 이를 본 그의 아버지가 피임 도구를 주며 “필요할 때를 대비해 가져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샤오중은 아버지의 조언을 오해하고 ‘외출하기 전 피임 도구를 착용하라’고 이해했다. 샤오중은 “그때 내가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은 준비를 미리 해야 한다는 것과 때가 왔을 때 상대방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뿐이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그는 3시간 동안의 데이트 내내 화장실에 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는 점점 신체 특정 부위가 이상한 색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듣던 출연진 판 루오디는 공감을 표하며 과거에는 피임 도구가 매우 다르게 만들어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피임 도구가 윗부분을 매우 꽉 조여 피가 쏠린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한편, 샤오중의 일화에 모두가 폭소를 일으켰으며 “화장실 가고 싶으면 어떡해”, “마음이 급해도 너무 급했나 보다”,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샤오중은 TV 시리즈 ‘Love or Bread’, ‘Kangxi lai le’ 등에 출연했다.
이효경 기자 hyooo@fastviewkorea.com / 사진= 샤오중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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