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이혼을 확정 짓기 전, 다른 사람과의 연애를 인정한 스타들이 있다. 서주원은 아옳이와 이혼 전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주장했으며, 티아라 출신 아름은 이혼 소송과 함께 새로운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10일 아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아직 전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힌 아름은 “사랑하는 사람을 알기 전부터 저는 너무나도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 특정할 수 없고, 드러낼 것들도 많지만 어리숙한 행동과 언어들이기에 성숙해진 저는 홀로 잊어 내려 한다”라고 말했다.
바람의 정의를 ‘누군가를 사랑하며 다른 사람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한 아름은 “저는 둘째도 혼자 출산해왔으며, 숱한 시간을 나홀로 버티며 살았다. 다만 미래를 생각해서 오랜 시간 허덕이며 살아왔지만 이젠 미래를 위해서라도 즐기며 살아가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소송이 끝나는 대로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라며 “(전남편이) 이혼을 안 해주고 있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아옳이와 이혼한 서주원 역시 이혼 전 다른 사람과의 연애를 인정한 바 있다.
지난 2월 서주원은 ‘명탐정 카라큘라’ 채널에 출연해 전부인 아옳이와의 결혼생활이 외도로 파탄 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미 2022년 3월 이혼 결정 후 집을 나왔다고 말한 그는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와 인생의 가치관이 달라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옳이가 먼저 이혼 합의서를 내밀었으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어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서주원은 “고등학교 때 동네 친구였다”라며 이혼 도장을 찍기 전 다른 여성을 만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그는 “제 입장은 3월 3일부로 가정이 파탄났다. 이혼도장 찍기 전에 여자를 만난 것은 제 잘못 맞다. 하지만 누가 보면 외도나 바람 때문에 이혼한 것으로 (비춰진다)”라며 외도 때문에 이혼을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처럼 이혼 소송 중 새로운 연인을 만나는 행위는 부정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로톡뉴스에 따르면 안병찬 변호사는 “경우에 따라 이혼 소송을 취하하고 상간 소송을 진행할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호준 변호사는 “부부 사이 이혼 의사가 명백히 일치하고, 혼인 관계가 완전히 파탄난 후 사귄 것이라면 문제 삼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아름·서주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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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고
재벌 서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