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대만의 성인 배우 우멍멍이 ‘쿨’한 성격의 가족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중국 매체 ‘이투데이’에 따르면 우멍멍의 가족은 그의 작품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우멍멍은 업계에서 ‘대만 1위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으며 7년간의 촬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11시 상점’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진행자가 직업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가족이 쿨한 반응을 보인다”라고 답했다.
우멍멍은 웃으며 “아버지와 남동생이 제 작품을 봤다고 인정했어요. 다들 좋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아버지와 남동생이 자신의 작품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렇다면 성인 배우가 되고 난 후의 단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성희롱을 당하는 것이 일상이 됐어요”라며 “매일 성관계를 하고 싶느냐” 등의 수위 높은 질문을 받을 때마다 힘들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소식을 팬들에게 자주 공유해야 한다는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우멍멍은 “그렇지 않으면 팬들이 현장에 찾아온다”라며 사생활이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이어 “어떤 사람들은 (갑자기) 어깨 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멍멍은 팬들의 마음이 상할까 두려워 그 당시에는 상냥하게 대응해 준다면서도, 집에 돌아와서는 조용히 흐느낀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우멍멍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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