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훈남 배우 에드윈 고(Edwin Goh·29)가 소속사에서 나온 후제 2의 삶을 예고했다.
5일(현지 시간) 배우 에드윈 고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싱가포르 최대 방송사인 미디어코프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그는 미디어코프 배우로서의 마지막 날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지난 2009년 15세의 나이부터 배우로 활동했던 날들을 추억했다.
에드윈 고는 영상에서 “영화에서는 많은 직업을 가져봤지만, 연기 외에 실제 삶에서는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면서 미디어코프를 나오게 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있다”고 밝힌 그는 호주의 한 쇼핑몰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유했다.
그의 근황에 많은 팬들이 배우를 은퇴하는 것이냐는 우려를 표했으나 그는 배우로서 삶을 끝내는 것은 아니라면서 “공연 오디션을 보고 연기 수업도 등록했다”라고 해명했다. 미디어코프 동료 배우들은 그의 게시물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는 댓글을 남기며 제 2의 삶을 시작한 에드윈 고를 응원했다.
싱가포르 배우 에드윈 고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9세다. 2009년 미디어코프 Channel 5의 TV 시리즈 ‘파이팅 스파이더스'(Fighting Spiders)로 데뷔했으며, 2013년 제19회 스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2021년에는 제26회 스타상 시상식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성 아티스트 TOP 30위 안에 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에드윈 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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