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허우 친지에가 흡연으로 주위에게 피해를 줘 비난을 받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이투데이’는 드라마 ‘잊지 못할 추억’, ‘혼수’의 카메오로 출연했던 배우 허우 친지에가 최근 해외여행을 갔다가 같이 여행한 일행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허우 친지에는 지각으로 일행 전체의 여행 일정을 방해했을 뿐 아니라 금연 표시를 무시한 채 장소에 상관없이 흡연을 했다고 한다. 심지어 기내에서도 담배를 피우는 바람에 연기가 감지기가 작동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허우 친지에는 곳곳에서 비매너 행동을 일삼으며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다. 그는 투어 가이드는 물론 호텔 카운터에 큰 소리로 화를 내거나, 기내에서 큰 목소리로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여행 동료들과 가이드 사이를 이간질 시켜 운전기사에 의해 차에서 쫓겨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비행기 화장실에 숨어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그는 지상 직원에게 인계됐으나 특별한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허우 친지에는 오히려 “증거가 없다”라고 당당히 말하며 “루머를 퍼뜨리고 물의를 일으키는 자들에겐 형법상 법적 공소권을 제기할 수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 에바항공이 지난달 30일 방콕을 경유해 암스트레담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항공편에서 한 승객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워, 연기 감지기를 작동 시켰다고 밝혀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에게 제대로 된 해명을 요구하며 “담배는 흡연실에 가서 피워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허우 친지에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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