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배우 김해숙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스페셜 내레이터로 출격한다.
5일(화)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04회에서는 배우 김해숙(67)이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아 소유진(42), 최강창민(35)과 호흡을 맞춘다. 김해숙은 ‘국민 엄마’ 수식어에 걸맞게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따듯한 미소를 담아 내레이터로 활약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김해숙은 내레이터 MC 최강창민이 속한 그룹 ‘동방신기’의 오랜 팬이라는 고백과 함께 최강창민이 ‘최애’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김해숙은 “창민 씨가 있다고 해서 오는 길이 되게 떨렸다”라며 팬심을 수줍게 고백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와 함께 김해숙은 “‘슈돌’을 보면 과거 육아하던 때가 생각나면서 아이들을 보면 절로 힐링이 되더라. 특히 나도, 우리 딸도 나은이 팬”이라며 ‘슈돌’과 박주호의 장녀 나은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김해숙은 엄마 미소와 함께 “동생을 챙기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나은이가 제일 효녀”라며 동생들을 알뜰히 챙기는 나은이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이어서 김해숙은 컬러링북, 슈링클스 등 전과 달리 다양해진 육아 아이템을 보자 “신세계다. ‘슈돌’에 와서 새로운 걸 많이 배워간다”라며 놀라움을 표하는가 하면, “아이들이 3, 4세 때까지 육아를 한 뒤 이후에 다시 연기 생활을 했다. 한창 엄마가 필요한 시기에 일을 했던 만큼 아이들에게 아직도 미안한 감정이 있다. 지금은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녀들에게 사랑의 간섭을 하는데 아이들이 싫어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스페셜 내레이터로 출격한 ‘국민 엄마’ 김해숙의 포근한 입담으로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슈퍼맨이 돌아왔다’ 본 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504회는 오늘(5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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