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제로 웨이스트’가 뜨고 있는 시대. 박수받을만한 절약정신을 보여준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양말부터 스타킹까지 무엇 하나 허투루 버리지 않으며, 남다른 실천력을 드러내고 있다. 절약과 환경지킴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는 스타들을 모아봤다.
지난 1일 박진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얼마 전 촬영하러 가기 전에 피팅룸에서 옷 갈아입다가 구명난 양말 발견”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엄지발가락이 튀어나올 정도로 큰 구멍이 난 양말을 신고 있는 박진희는 “그동안 대충 감으로 꿰매다가 유튜브 보면서 꿰맸더니 이렇게 깔끔”이라며 감쪽같이 꿰맨 양말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 구매하지 말고 고쳐 입을 것을 권한 박진희는 “구멍 난 양말이면 어떠냐. 끝까지 쓴다. 레이 에이스트. 내친김에 카디건도”라며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탤런트 함소원 역시 알뜰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지난 2020년 1월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은 투철한 절약정신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지난해 구입한 옷이 0벌이다. 단 한 벌도 안 샀다. 일할 때는 다 협찬을 받지 않냐”라면서 “저는 스타킹도 꿰매서 입는다. VCR(영상) 보시면 5벌을 돌려입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함소원은 실제로 스타킹을 꿰매 신는 모습을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함소원 어머니는 “속옷도 떨어지고 스타킹도 구멍이 나지 않았냐. 그만 꿰매고 버릴 건 버려라”라며 안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박진희·함소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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