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tvN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도 인정한 ‘리틀 백종원’ 이장우가 청출어람으로 ‘점장’의 자격을 입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연출 이우형)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5.2%, 최고 7.6%, 전국 가구 평균 4.9%, 최고 6.4%를 기록,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전국 기준 2.4%, 최고 3.3%, 수도권 기준 2.3%, 최고 3.2%를 보이며,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이장우의 ‘점장 도전기’가 방영됐다.
점장우가 마늘 닭강정을 치트키 메뉴로 선정해 권유리, 이규형과 함께 유명 닭강정 가게에서 직접 비법을 전수받았다. 여기에 ‘반주’의 스테디셀러 찜닭과 폭탄 계란찜,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으로 손꼽히는 직화 불고기로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백종원이 프랜차이즈 운영의 핵심으로 꼽았던 모든 요리의 ‘소스화’ 즉, 매장마다 동일한 맛을 낼 수 있는 정량화된 레시피를 통해 백사장의 요리 맛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이장우가 백종원에게 배운 것은 손맛만이 아니었다. 메뉴판에 없는 ‘매운 맛’을 원하는 손님을 위해 K-핫소스를 즉석에서 뚝딱 만들어냈다. 연이은 마늘닭강정 주문에 준비했던 닭고기가 모두 소진됐을 때도, 냉장고 안 재료들을 살펴보고 닭가슴살로 대체했다. 커스텀 오더부터 재료소진 문제 해결까지, 시즌1부터 어깨너머로 보고 익혔던 위기 상황 대처 능력과 유연한 임기응변까지 백종원의 노하우로 청출어람 실력을 보인 순간이었다.
그 가운데, 2호점 장사에 열중하느라 뒤늦게 이장우의 부재 중 연락을 확인한 백종원은 1호점 불시 방문에 나섰는데. 꼼꼼하게 가게 전반을 체크해본 그는 ‘점장우’의 임기응변으로 탄생한 닭가슴살로 만든 닭강정에도 합격점을 선사했고, “걱정 많이 했는데 잘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렇게 한 고비를 넘기는 듯했던 ‘천재즈’ 앞에 역대급 미션이 등장했다. 바로 목요일 밤의 ‘핀초포테’이다. 저렴한 가격에 술과 안주를 즐길 수 있어 수천명의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현지 먹자골목만의 전통있는 밤 축제인 그 날. 과연 최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결전의 날’, 더 많은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전략과 메뉴는 무엇일지, ‘천 인분 전쟁’의 서막이 오르며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을 올린다.
tvN ‘장사천재 백사장’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장사천재 백사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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