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가수 태연이 소녀시대 옛날 의상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태연 유튜브 공식 채널은 1일 ‘너무 멋진 연출인 것 같아 | TAEYEON 태연 ‘To. X’ MV Behind’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엔 새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담겼다.
뮤비 촬영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태연은 “여기 그거 같지 않냐. ‘나는 솔로’ 촬영장 같지 않냐. (너무) 과몰입했다. 뭔가 이 스산한 날씨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며 “이런 데서 자기소개하고 인터뷰한다”라고 수다를 떨었다. 이어 앨범에 대해 “어쨌든 과거의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내용이다”라고 말하며 “이번엔 ‘나르시시스트’라는 주제가 따로 있다. 하나의 스토리를 상상하면서 만들었는데 오늘 드디어 이렇게 뮤비를 찍는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촬영 쉬는 시간에 태연은 옛날 캠코더로 영상을 찍으면서 “왜 (유행은) 돌고 도는 걸까? 그래 빈티지 막 이런 게 왜 다시 있겠냐”라며 “지금 소녀시대 (옛날 의상) 보면 좀 힘들다. 언젠가 그게 트렌디한 날도 오겠지?”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에서 태연은 뮤비 촬영을 마친 후 “이제 노래 딱 한 구절 가사 말을 마치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그런 연출을 한 장면이다”라며 “(대화를) 주고받는 것처럼 립 촬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멋진 연출인 것 같다. 생각도 못 한 연출이었다”라고 뿌듯해했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2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To. X’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 곡 ‘To. X’를 포함해 총 6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유튜브 채널 ‘TAEYEON official’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