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싱가포르 음악가이자 중국 가수 황의체(44)의 비밀 결혼설이 나온 가운데 상대가 그의 전 매니저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 시간) 웨이보 블로거 ‘추과소년아비’ 측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블로거는 ‘황의체와 당언의 매니저’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언급된 매니저는 현재 중국 배우 겸 가수 당언(39)의 매니저로 일하는 중이다. 매니저는 황의체보다 3살 연상이다.
공개된 사진 속 황의체와 매니저는 같이 차에 타 있거나 산책을 하고 있었다. 별장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영상도 있었는데, 서로 옆에 앉거나 이동 하며 사이 좋은 모습이었다.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 동거 중이라는 의혹도 일었다. 결혼 임박설까지 퍼지고 있으나, 당사자들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과거 황의체는 일본 여배우 사토 마이(44)와 사귄 바 있다. 두 사람은 2005년 한 방송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황의체가 우울증으로 연예계 활동을 그만둔 뒤 연애도 끝났다.
당시 황의체는 “우리 사이에 제3자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과 어머니가 아프고 빚도 많아 사토마이와의 관계를 이어갈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황의체는 지난 2004년 데뷔했다. 그는 2010년 베이징에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중국 본토에서 그의 EP를 발매했다. 2013년에는 ‘Heart Disk’를 아시아 전역에 발매하기도 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황의체(Yida Huang)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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