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오랜 기간 ‘섹시 심벌’로 여겨지며 많은 고충을 겪었다고 털어 놓은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가 자신의 만난 남자들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더 블라스트’는 메간 폭스가 ‘예쁜 남자’와만 데이트했다고 고백한 책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메간 폭스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중 한 명으로 여겨지지만, 그것이 메간 폭스가 그동안 만났던 남자들로부터 완벽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올해 37세인 그는 자신의 새로운 시집인 ‘예쁜 남자는 독이 있다’를 통해 예쁜 남자와 데이트하면서 배운 가슴 아픈 교훈을 공유했다.
흥미로운 시집의 제목은 그 안에 있는 시 중 하나로 그녀의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어진 제목이라고 알려졌다.
메간은 “이 제목이 제 경험을 실제로 요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며 “저는 음악가나 배우, 또는 예쁜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과만 데이트했기 때문에 (제목이) 제 구체적인 경험을 너무나 잘 대변해 주는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시집에는 만난 상대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는 않다. 그는 자신에게 상처를 준 남성보다는 그가 겪었던 경험에 중점을 뒀다. 메간은 시집의 서문에서 자신이 연인을 위한 ‘희생양이 될 운명’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구세주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 남편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의 사이에서 3명의 아들을 둔 그는 “저는 아들이 있기 때문에 이 아이들을 제가 지금껏 만났던 남자들처럼 키우지 않는 것이 저에게 굉장히 중요합니다”라며 “자신의 파트너와 깊은 감정적 교류가 가능한 남자들로 이 아이들을 성장시키려 하고 있습니다”라고 남다른 교육관을 밝히기도 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메간 폭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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