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서예지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떠난다.
30일, 연예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4년간 당사와 함께한 서예지 전속계약이 2023년 11월 30일부로 종료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골드메달리스트와 서예지의 동행은 마치게 됐지만 서예지와 함께했던 소중한 기억들을 오래 간직하겠다”라며 “2019년 당사를 믿고 첫걸음을 함께 해준 아름다운 배우 서예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서예지는 2019년부터 동행한 골드메달리스트의 품을 떠나게 됐다.
서예지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구해줘’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나 2021년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전 연인이었던 배우에게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의혹과 함께 학교폭력, 스태프 갑질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러일으켰다. 당시 소속사는 이와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근 서예지는 ‘모델료 반환’ 논란에도 휩싸였다. 그가 2021년 논란과 관련해 광고주에게 모델료 절반인 2억 2500만원을 반납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6일 “골드메달리스트와 서예지 씨는 유한건강생활과의 소송에서 서예지 배우에 대해 제기된 학교 폭력 등의 의혹은 사실로 밝혀지지 않은 일방적 의혹임을 확인받았다. 다만, 의혹의 제기 자체로 인해 광고주의 신뢰가 깨졌다는 이유로 약정에 따른 모델료 일부 반환을 인용 받았을 뿐”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서예지는 사생활 논란 이후 지난해 6월 tvN 드라마 ‘이브’로 복귀했으나 이후 별다른 활동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앞서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물의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의 전속계약이 끝나자, 결별 소식을 알렸다.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로는 현재 김수현, 최현욱, 설인아 등이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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