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무인도의 디바’를 빛내고 있는 주역들의 웃음꽃 피는 휴식시간이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가 서목하(박은빈 분)와 윤란주(김효진 분)의 워맨스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률부터 화제성 순위까지 날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배우들의 끈끈한 연기 합이 캐릭터 간의 관계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가운데 비하인드 사진 속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무인도에서 온 디바 서목하 역으로 연기력 뿐만 아니라 가창력까지 뽐내고 있는 박은빈은 쉬는 시간에도 기타 연습에 몰두한다. 예능 PD 강보걸 역의 채종협은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사진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특히 마이크를 들고 머리를 맞댄 박은빈과 김효진의 환한 미소는 서목하와 윤란주의 모습을 연상케 해 흐뭇함을 안긴다. 박은빈과 김효진은 물론 찐 형제 케미스트리를 발산 중인 채종협과 차학연(강우학 역)도 모두 맞춘 것처럼 브이 포즈를 취해 말하지 않아도 통한 배우들의 팀워크를 짐작하게 한다.
김효진과 김주헌(이서준 역)이 카메라를 보며 함께 웃는 모습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아군인지 적군인지 알 수 없어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던 극 중 관계와 달리 카메라 밖에서는 훈훈한 기류가 맴돌고 있어 캐릭터와 배우의 갭 차이가 흥미를 돋운다.
이처럼 ‘무인도의 디바’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사랑스러운 배우들의 매력으로 매 주말 밤, 시청자들에게 힘찬 에너지를 선물하고 있다. 인생 역주행 프로젝트도 최종 단계에 접어든 만큼 마지막까지 열연을 펼칠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지난 주말 방송된 ‘무인도의 디바’ 10회에서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전진 중인 서목하 앞에 연이어 시련이 닥쳤다. 서목하는 첫사랑 정기호(채종협 분) 가족을 비롯해 우상 윤란주까지 구설수에 휘말리자 이들을 끊어내기보다 정면 돌파하기로 결심했다.
가수의 꿈과 첫사랑인 정기호가 모두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서목하가 과연 어떻게 위기를 벗어날지 이목이 집중된다. 서목하의 후회 없는 마지막 선택이 펼쳐질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이번 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11회와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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