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영화 ‘웡카’를 향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9일(현지 시간),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웡카’의 평론가 및 연예 기자 전용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웡카’를 본 대다수는 ‘연말에 보기 좋은 영화다’, ‘기대 이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 ‘웡카’는 로알드 달의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를 원작으로 한 스핀오프 작품로, 뮤지컬적 요소가 가미됐다. 해당 작품은 젊은 시절의 윌리 웡카가 초콜릿 공장에서 일하는 난쟁이 종족인 움파룸파를 만나 초콜릿 공장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낸다. 특히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으로 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평론가 코트니 하워드는 “순수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줄거리와 밝은 뮤지컬 노래가 조화를 이뤘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의 카리스마에 반했다”는 호평을 남겼다. 매체 ‘기즈모드'(Gizmodo)의 선임 기자 제르멩 뤼시에는 티모시 샬라메를 극찬하며 “그는 무한히 매력적이며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게 한다”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영화 자체는 스토리와 대사가 서로 싸워 약간 혼란스럽다. 하지만 노래가 즐겁고 밝은 분위기에 기쁨이 가득하다”라는 솔직한 평도 덧붙였다.
영화 작가 페리 네미로프는 “‘웡카’는 티모시 샬라메의 완벽한 연기에 힘입은 매우 매력적인 작품”이라며 “꽤 표현하기 힘든 줄거리임에도 달콤함을 가득 담아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것”이라며 극찬했다.
앞서 ‘웡카’는 배우 도널드 글로버, 에즈라 밀러, 라이언 고슬링 등이 작품에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올해 초 감독 폴 킹은 티모시 샬라메를 캐스팅한 이유로 “티모시 샬라메가 노래와 춤 솜씨가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라며 “그의 고등학교 뮤지컬 공연이 유튜브에 올라온 것을 봤다”라고 전했다. 폴 킹은 “(티모시 샬라메가) 춤 솜씨가 뛰어난 것을 알았기에 캐스팅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웡카’의 북미 개봉일은 12월 15일이다. 국내 개봉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워너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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