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장정윤이 새언니와 요리 대결에 나선 가운데 자신의 요리보다 새언니의 요리를 폭풍 흡입하는 남편 김승현의 반응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선 ‘시누이로서의 장작가 vs 절대 안 지는 새언니.. 옆에서 보면 ㄹㅇ 무섭….’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장정윤이 남편 김승현과 함께 김치를 가져다주기 위해 친정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장정윤은 오빠의 아내인 새언니를 소개하며 독일에 주재원으로 있던 오빠네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잠깐 같이 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정윤은 “저희 이거 김치 하는 거 보셨죠?”라고 지난 회차를 언급했고 새언니는 “봤다. 잘 못하더라”고 말했다. 장정윤은 “언닌 잘하세요?”라고 물었고 새언니는 시누이의 질문에 “김치주부10단”이라고 당당히 맞불을 놓았다. 이에 장정윤 역시 지지 않고 “하지만 사먹는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모님이 등장한 가운데 시누이 장정윤과 새언니의 요리 대결이 성사됐다. 장정윤은 김치 김밥을, 새언니는 김치 파스타를 만들겠다며 요리 대결에 나섰다.
새언니는 김밥을 만드는 장정윤에 대해 “아가씨도 요리 잘한다. ‘알토란’에서 글로 배웠으니까”라고 말했고 시누이 장정윤은 “내가 김밥 만드는 거 보고 깜짝 놀랄 수도 있다”라며 이를 꽉 물었다.
장정윤의 김밥과 달리 프로페셔널한 새언니의 파스타 요리에 관심이 몰린 가운데 장정윤은 새언니의 파스타 요리에 눈을 떼지 못하는 김승현을 향해 “아니, 나 요리 하는데 왜 거기 가 있어! 와이프가 요리 하고 있는데!”라고 편치 않은 심사를 드러냈고 새언니의 김치파스타의 비주얼을 싸늘하게 지켜보고는 “맛있겠네”라고 씁쓸해했다.
이어 장정윤과 새언니의 요리가 완성된 가운데 모두 모여 앉아 맛을 보았다. 장정윤의 김밥에 이어 새언니의 파스타에 칭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스타를 폭풍 흡입하는 김승현의 모습에 아내 장정윤은 “왜 반응이 아까 김밥하고 달라?”라고 섭섭해 했고 김승현은 눈치를 보면서도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파스타야”라고 감탄했다.
장정윤 역시 “이건 장사해도 되겠다”라며 새언니의 파스타 맛을 인정했다. 가족들은 물론 남편 김승현까지 파스타에만 젓가락이 가는 상황에 장정윤은 “그만 먹어라. 그만”이라고 눈치를 줬고 “도련님은 (파스타 먹느라)내거 먹지도 않는다”라고 웃었다.
장모님은 딸과 며느리의 요리가 맛있는 것은 김치 덕분이라고 판정을 내리며 패자가 쏴야 할 치맥은 자신이 쏘겠다고 말했다. 판정을 내리는 와중에도 김승현은 계속 파스타를 먹느라 정신이 없었고 결국 아내 장정윤은 “그만 좀 먹어라. 짜증나네”라고 버럭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승현 가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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