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기안84와 이시언이 위클리 멤버들과 함께 강릉 둘레길 걷기 여행에 나섰다.
2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선 ‘강릉 여행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기안84가 이시언, 위클리 멤버인 지한, 먼데이와 함께 코리아둘레길을 걷는 모습이 담겼다.
이시언은 “제 거 안하고 지금 남의 유튜브에 계속 나오고 있다”라고 소개했고 기안84는 “시언이 형님의 채널은 거의 망했기 때문에 제 채널에 나와서 간간히 출연료라도 받아가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아서 자주 좀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이어 “저도 진행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래도 한 명 더 있는 게 매끄러운 컨텐츠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유튜브 계의 지누션? 유튜브 계의 벅 뭐 그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위클리의 지한과 먼데이가 출연한 가운데 먼데이가 02년생이란 말에 이시언은 “제가 02년도에 군대를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한이 04년생 스무 살이라고 밝히자 이시언은 “04년도에 제대했다”라고 나이 개그를 펼쳤다.
“사는 것은 좀 어떠시냐”라는 기안84의 질문에 먼데이와 지한은 “요즘은 그래도 바쁘게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에 기안84는 “이 세계가 엄청 치열하더라고”라며 경쟁이 치열한 아이돌 세계를 언급하기도. 이시언은 먼데이가 배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던 발언을 소환했고 기안84는 “위클리는 배우로 가기 위한 디딤돌일 뿐이다?”라고 모함에 나서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안님은 뭘 하고 싶나?”라고 물었고 지안은 “저는 무대를 좀 오래오래 하고 싶다. 저도 지금 학교에서 연기를 배우고 있긴 한데…”라며 ‘소녀의 세계’라는 드라마에 출연했었다고 밝혔다. 극중 캐릭터 이름이 ‘선지’라는 설명에 기안84는 “선지 해장국 좋아하는데”라고 농담했다. 양갈래(헤어스타일)를 했다는 말에는 “그 여자가 양다리 걸쳐요?”라고 황당 질문을 했고 이시언은 “죄송합니다”라고 대신 사과에 나서며 폭소를 자아냈다.
세상 어색한 분위기속에서 둘레길을 걷던 네 사람은 허균의 생가에 들렀고 자전거를 타고 호수길을 돌며 어느새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며 여정을 마쳤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인생84’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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