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홍콩 톱스타 유덕화가 부친상을 당한 후 꾸준히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다.
27일, 유덕화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본인이 젊었을 적에 아버지와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유덕화는 사진과 함께 “최고의 아버지”라는 멘트를 붙여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유덕화는 부친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23일, 유덕화의 팬클럽 공식 홈페이지 ‘앤디 월드 클럽’에는 “(유덕화의) 아버지께서 20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잠드셨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소식을 접한 많은 팬들이 유덕화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유덕화는 가족이 장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고인을 추모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유덕화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소중한 순간의 따뜻함과 변치 않는 사랑의 힘으로 명예가 살아 숨 쉬는 유덕화의 아버지를 애도하며 추모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사실 유덕화는 부모님과 매우 돈독한 것을 알려졌다. 6남매 중 넷째인 그는 ‘효자’ 아들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가족과 함께 휴일을 보내곤 했다. 5년 전까지만 해도 부모님과 함께 산다고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덕화는 본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아버지를 꼽기도 했으며, 아버지가 숯불구이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생신 선물로 고깃집을 사드렸다는 후문도 있다.
젊은 시절 소방관이었던 유덕화의 아버지는 이후 2003년 방광염에 걸렸으나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회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유덕화는 오는 12월 30일(현지 기준) 영화 ‘금수지’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유덕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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