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중화권 배우 곽긍청이 아내에게 꾸준히 러브 레터를 쓴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배우 곽긍청(66)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한 영상에서 아내에게 연애편지를 보내는 습관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물론 아내에게 전화를 하긴 하지만, 편지를 쓰는 것은 정말 로맨틱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영상 속 곽긍청은 “지난 35년 동안 해외에 나갈 때마다 아내에게 편지를 썼다”라며 “비록 내가 귀국한 지 한참 후에야 아내가 편지를 받더라도 습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곽긍청은 과거 아내에게 소홀했던 때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는 더 잘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남자들은 소홀해지기 쉽다. 집에 돌아오면 피곤하다고 말하고 잠들기만 한다”라며 “밖에서 일하는 것도 힘들지만 아내는 어떤가? 아내는 하루 종일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밖에서 3시간 동안 놀았다면 집에 돌아와서는 3시간 동안 아내와 함께 있어야 한다’라는 말이 기억난다. 정말 맞는 말이다”라며 영상을 보는 이들에게 조언했다.
이어서 그는 세 자녀가 좋은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곽긍청은 “결혼기념일이 다가올 때 가족 휴가를 계획하면 아이들이 ‘아빠, 오늘은 아빠랑 엄마를 위한 날이니 둘이 데이트하러 가세요’라고 말하곤 한다. 그래서 결국 아내와 함께 부부 여행을 떠나게 됐다”라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곽긍청은 배우 겸 조감독으로 영화 ‘모우먼베이'(1995), ‘샤루디유'(1991), ‘주엔디우대곡'(1989) 등으로 잘 알려졌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곽긍청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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