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송강의 십자가 타투가 김유정의 팔로 옮겨졌다. 타투가 없어지면서 송강은 데몬으로서 능력을 잃었다.
25일 방영된 SBS 드라마 ‘마이 데몬’ 2화에서는 정구원(송강)이 십자가 타투가 도도희에게 옮겨짐과 동시에 능력을 잃어버린 모습이 그려졌다.
정구원은 도도희가 병원에서 정신을 차릴 때까지 기다렸다. 정구원은 도도희에 팔에 새겨진 십자가 타투를 가리키고 당황한 도도희는 “레이저로 없애버리겠다”고 화를 냈다.
박복규(허정도)는 정구원의 팔에 타투가 없어졌다는 걸 발견했다. 박복규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구원에서 물을 뿌렸고 정구원은 물을 막지 못하며 능력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들켰다.
능력을 잃은 정구원은 데몬으로의 역할도 수행하지 못했다. 영혼 수거에 나선 정구원은 계약이 만료된 레슬링 선수를 만났지만 싸움에서 밀렸다.
경찰은 도도희를 살해하려 했던 범인의 몽타주를 뽑았다. 하지만 범인은 얼굴에 가면을 쓰고 두꺼운 가면을 썼고 몽타주와는 다른 얼굴이었다.
도도희는 범인이 “주천숙(김해숙). 그게 이유야 네가 죽는 이유”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주천숙을 찾아간다.
도도희는 주천숙에게 “나한테 숨기는 것 없냐”고 물었지만 주천숙은 “없다. 내가 너같은 귀신한테 뭘 어떻게 숨기냐”고 답했다.
이때 주석훈(이상이)은 분기수익보고서를 들고 주천숙을 찾아온다. 주천숙은 “니들 일만 하다가 늙을 것 같으면 둘이 결혼해라. 피가 섞이길 했냐. 호적이 얽히길 했냐”고 물었다. 도도희는 “요즘 주여사 내 결혼에 꽃혀있다”고 해명했다.
도도희는 주석훈에게 차를 안가져 왔으면 회사에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그러자 주석훈은 “나 택시 타고 왔다. 내가 운전해주겠다. 간만에 드라이브 좀 하고 싶다”며 급히 차열쇠를 숨겼다.
하지만 주석훈은 신비서(서정연)와 도도희와 함께 차를 탔다. 이때 도도희의 맞선 이야기가 나오고 놀란 주석훈은 차를 급하게 세웠다. 신비서는 급정지에 코피가 흘렀다.
도도희는 노수안(이윤지)의 불륜 사실을 알아내고 협박을 했다. 도도희는 “사생활이 까발려지는 건 회생 불가”라며 불륜 증거 사진을 내밀었다. 이어 “언니만 나한테 관심 많은거 아니다. 나도 언니한테 관심 많다”고 하며 노수안을 당황하게 했다.
도도희는 “내가 언니보다 돈을 더 썼다. 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지. 그래도 공공장소에서 이러는건 죄다”라며 노수안을 놀렸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SBS ‘마이데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