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이 ‘음색 깡패’ 가수들을 소개한다.
24일 저녁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영되는 ‘이십세기 힛트쏭’ 191회에는 ‘고막 주의! 믿고 듣는 음색 깡패 힛-트쏭’으로 모든 노래를 자신의 노래로 바꾸는 고급 음색을 보유한 가수들이 공개된다.
뛰어난 음색으로 목소리만으로도 구분 가능한 가수들의 레전드 곡이 대거 공개되며 해당 가수들이 지닌 음색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프닝과 동시에 ‘음색 깡패’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노래가 스튜디오 가득 울려 퍼지자 김민아는 김희철을 향해 노래 제목을 물었고, 김희철은 “혹시 모둠 순대 간?”이라고 답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희철이 스스로 ‘狂 팬’이라 자처했던 여가수가 등장하자 김희철은 “제가 너무 좋아했어요”라며 고백했고 “독보적인 한이 서린 음색 깡패”라며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이어서 발랄하고 신나는 듯하지만 결코 따라 부르기 쉽지 않은 노래가 줄줄이 공개되며 김희철이 “난 가수니까 노래를 잘해서 어색하지 않다”라며 자신 있게 노래 한 소절을 따라 불렀지만 김민아가 “정말 맛없었어요!”라고 답해 무안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미니홈피 시절 배경음악으로 인기를 끌며 나라를 잃은 듯한 처절한 목소리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대중의 마음을 적시고 있는 가수의 정체와 앨범 발표와 동시에 차트 인하며 배우 이영애와 김석훈, 손지창 등이 출연한 블록버스터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되었던 곡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제목으로 인해 실제 음주 상태로 녹음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가수의 녹음 현장 스토리, 평소 애주가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만 손에 들면 꿀물이 뚝뚝 흐르는 꿀 성대로 여심을 녹이는 가수, 미성과 허스키 보이스 그리고 파워까지 완벽해 대중음악 평론가에게 ‘천재 보컬리스트’라며 인정을 받은 가수의 정체도 24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