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이효나가 남상지를 회사에서 내쫓으려다 궁지에 몰렸다.
23일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46회에는 신하영(이효나)가 유은성(남상지)의 노트북을 몰래 건드려 촬영 현장 간식을 10배로 수정 주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하영은 유은성의 업무 메일을 지웠고 유은성이 크림빵100개, 커피100잔을 주문한 것을 각각 1000개로 수정했다.
신하영은 현장에 유은성을 불러 “이런 기초적인 업무도 못해서 무슨 일을 하겠냐. 이 손해를 어쩔거냐”고 소리를 질렀다.
강기석(이대연)은 강선주(임나영)이 또 공모에서 떨어지자 분노했다. 강기석은 “KS푸드빌 공장 들어가기 싫으면 취직해라. 이제부터 네 힘으로 살아라. 내일부터 카드 압수, 용돈 중단”이라고 선언했다.
심정숙(최수린)은 심정숙(안연홍)에게 전화를 걸어 “유전자 등록하러 경찰서 갔다가 나 도와줬던 청년이 윤지숙(고춘영) 아들이더라. 아들 하나는 참 잘 낳았더라. 엄마랑은 다르게 아주 신사였다”며 사실은 친아들인 유은혁(강다빈)을 언급했다.
유은성은 현장에 잘못 온 빵, 커피를 들고 쉼터에 있는 어른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강선우는 이 모습을 유은성 몰래 뒤에서 지켜봤다.
유은성은 주문 오류를 확인하기 위해 아침 일찍 회사를 갔다. 커피차 업체에서는 유은성에게 “수량이 이례적이라 확인 차 전화도 했었는데 본인이 맞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유은성은 강선우에게 이 일을 보고한다.
신하영은 김대표(조선형)를 찾아가 유은성을 해고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사무실에 있는 이윤아(송영아) 또한 유은성 앞에서 “정 들었는데 환영회 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환송회 해야하냐”며 해고 분위기를 언급했다.
강선주는 강기석이 취직을 하라고 재촉하자 신민국(최우혁)의 카페를 찾아가 아르바이트를 물어본다.
강선우는 “이런 장난을 친 사람이 누군지 밝혀내야 한다. 이대로라면 해고될 수 있다”며 주문 메일을 넣은 시간을 물어봤다.
메일이 간 시간은 유은성과 강선우가 통화한 시간 이었다. 강선우는 “그 시간에 사무실에 있었던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은성은 결국 신하영에게 찾아가 “메일함 재차 확인해봤는데 주문이 들어간 시간에 저는 감독님과 통화를 하고 있었다. 업체측에서 말하길 누군가 제 이름으로 확인 통화까지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윤아는 “누가 일부러 유은성씨한테 누명을 씌우고 있다는거냐”며 물었고 신하영은 놀란 얼굴로 “팀원을 의심하겠다는 거냐”고 오히려 화를 냈다.
이윤아는 CCTV를 확인해보자고 했고 신하영은 본인이 확인해보겠다며 보안실로 향했다. 신하영은 보안실 앞에서 강선우를 만났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우당탕탕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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