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개그맨 허경환(42)이 화려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은 지난 22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FiL ‘한 살이라도 어릴 때’에 출연해 웃음 폭격기로 활약을 펼쳤다.
이날 허경환은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하루가 너무 빠르다. 요즘은 오후 3~4시가 지나면 우울하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그는 “20대는 (시간 속도가) 20km이고, 30대는 30km, 40대는 140km로 지나고 있다. 너무 가속이다”라고 말하며 공감을 이끌었다.
이후 버스킹을 버킷리스트로 꼽은 산다라박(39)에 허경환은 “버스킹을 한 경험이 없구나”라며 깜짝 놀라는 것도 잠시,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버스킹, 나쁘지 않다”라며 활기찬 응원을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허경환은 산다라박의 버스킹 준비 과정을 보며 “내가 긴장된다”라며 공감했고, “중요한 무대나 촬영이 있을 때 루틴이나 징크스가 있는지” 등의 질문을 건넸기도 했다. 이어 허경환은 산다라박의 버스킹 현장을 보며 “느낌이 너무 좋다.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라며 감탄했고, 적재적소 리액션으로 훈훈함까지 더했다.
한편, ‘한 살이라도 어릴 때’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SBS FiL에서, 오후 9시 SBS M에서 방송된다.
허경환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궁금하면 500원”, “바로 이 맛 아닙니까”, “아니아니아니되오”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개그맨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허경환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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