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MZ 청량 트롯돌’ 박현호가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에 출연해 노래의 기-승-전-결을 아우르는 매력으로 재출연권을 따내는 ‘일당백 활약’을 펼쳤다.
박현호는 지난 21일 밤 10시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 ‘도전! 꿈의 무대’ 특집에 김중연-이대원-최정훈-성리와 함께 ‘장작 파이브’로 나섰다. 박현호는 ‘장작 파이브’ 중심 멤버로 활약하며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명품 퍼포머’다운 에너지를 내뿜어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가장 먼저 박현호는 네 사람과 함께 ‘체인지’를 부르며 등장해 완벽한 ‘차 제로 군무’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박현호는 멤버들과 함께 ‘도전! 꿈의 무대’ 단상 위에 올랐고,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망해본 다섯 남자’라고 자신들을 소개해 웃픈 미소를 자아냈다.
박현호와 네 사람은 앞으로의 꽃길을 염원하는 곡 ‘대박 날 테다’를 선곡했고, 일사불란한 댄스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까지, 구슬땀 연습량이 빛나는 국보급 퍼포먼스를 펼쳐 미스터리 판정단으로부터 중간 점수 95점이란 높은 점수를 받아냈다.
특히 박현호는 평소 절친한 형이자 ‘장작 파이브’ 전신 ‘트롯 파이브’ 멤버이기도 한 손태진과의 대결을 주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박현호는 “‘장작 파이브’가 다섯 명인데 1등 정도는 돼야 붙을 수 있지 않겠냐”라며 이내 “손태진 나와!”를 외쳐 손태진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박현호와 ‘장작 파이브’ 멤버들은 “1등을 이기는 건데 재출연 기회를 달라”라는 요청을 했고, 이를 받아들인 손태진은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선곡해 응수했다. 박현호는 손태진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아니 너무 열심히 부른다”라고 발끈하며 “뭐 이렇게 잘하냐”라는 투정 섞인 불만을 터트려 또 한 번 모두를 웃게 했다.
박현호와 네 사람은 손태진에 맞설 필살곡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를 선곡해 응수했다. 이들은 오프닝부터 각기 다른 음색의 멤버들과 조화롭게 화음을 쌓으며 곡의 킬링 파트를 완벽 소화했다. 이에 더해 박현호는 깜찍한 손 하트를 날리는 엔딩 요정 면모까지 발산하며, 노래를 쥐락펴락하는 활약을 보였다. 결국 박현호의 활약에 힘입은 ‘장작 파이브’가 재출연권을 따내는 데 성공하면서, 다음 무대를 기대케 했다.
시청자들은 “박현호 나올 때마다 ‘장미단’ 에너지가 더욱 업 되는 느낌!”, “박현호 또 나온다니 행복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불타는 장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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