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혼례대첩’ 로운과 조이현이 통성명을 하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20일 KBS 2TV ‘혼례대첩’에선 “너에 대해 알아야겠다. 전부 다”라는 말로 정순덕(조이현 분)을 향한 마음을 전하는 심정우(로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심정우와 정순덕은 정체를 감춘 채 서로를 만나온 바. 이날 심정우는 정순덕에 “네 이름이 무엇이냐? 말하기 싫은 것이냐? 혹 이름이 없는 것이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정순덕은 “방물장수 일을 하고 제 이름을 물어본 건 대감님이 처음이라”라며 웃고는 “제 이름은 순덕입니다”라고 답했다. 그 말에 심정우는 “예쁜 이름이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 질문에 “대감님보다 두 살 많습니다”라고 답하는 정순덕에 심정우는 “스물 일곱? 그런데 내 나이는 어찌 알았느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정순덕은 “대감님은 한양에서 유명인사입니다”라며 웃었고, 심정우는 “그 울분남으로?”라며 입을 삐죽였다.
나아가 “공평치 못하다. 나도 너에 대해 알아야겠다. 전부 다”라는 말로 심정우를 향한 수줍은 연정을 전했다.
이에 정순덕은 동요했으나 이내 “왜요. 이 중매 끝나면 다시 볼 일 없는데”라고 일축하는 것으로 선을 그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혼례대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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