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한지완이 딸 윤채나에 학대와 언어폭력을 일삼는 이시강에 분노했다.
20일 KBS 2TV ‘우아한 제국’에선 기윤(이시강 분)의 행태에 분노하는 희재(한지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윤은 희재와 수아(윤채나 분) 그리고 우혁(강율 분)을 목격하고 분노한 바. 그도 그럴 게 셋은 웃는 얼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나누고 있었다.
기윤의 불호령에 놀란 수아는 우혁의 뒤에 숨었고, 이에 희재는 상황을 설명하려 했으나 기윤은 “변명 듣고 싶지 않아요. 어떤 변명으로도 지금 상황 용납할 수 없어요”라고 일축했다.
이어 수아를 끌고 가선 “아빠가 정우혁 만나지 말라고 했지. 아빠 말이 말 같지 않아? 왜 아빠 말을 거역해”라며 호통을 쳤다.
이에 희재는 “수아한테 왜 소리 질러요. 애가 겁내잖아요. 수아한테 이러는 거 언어폭력이고 학대에요”라며 기윤을 만류했다.
“학대? 부모가 자식 잘못한 거 혼내는 게 왜 학대에요?”라는 기윤의 반응엔 “학대가 뭔지 모르면 배워요. 자식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모르면 그것도 배워요.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식을 자기 소유물로 여기고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대하는 게 학대에요”라고 일갈했다.
이어 희재는 넌지시 짐 가방까지 챙겼고, 기윤은 그런 희재에게 사과하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우아한 제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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