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뮤지컬 분장실 흉기 난동으로 인해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20일 규현 소속사 안테나는 TV리포트를 통해 “규현씨는 손가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현장에서 바로 처치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가 전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뮤지컬 분장실에 침입해 출연 배우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규현은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규현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았으며,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를 휘두른 A씨는 배우들과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공연을 본 뒤 뮤지컬 분장실로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A씨를 현행범 체포했으며, A씨의 정신병력과 흉기를 구한 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06년 슈퍼주니어 싱글앨범 ‘U’로 데뷔한 규현은 ‘광화문에서’, ‘애월리’ 등 여러 솔로곡을 발매하며 사랑받아왔다. 현재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 외에도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규현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안테나로 이적했으며, 한 방송에 출연해 “음악적으로 새롭게 도전해보려고 한다”라고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규현은 박은태, 신성록,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 등과 함께 지난 19일 막을 내린 뮤지컬 ‘벤허’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예능프로그램 ‘싱어 게인 3’에서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다음 달 방영될 넷플릭스 ‘솔로 지옥 3’에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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