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뮤지컬 분장실에서 부상을 입었다.
20일 규현 소속사 안테나 측은 TV리포트에 규현의 부상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TV조선은 전날 오후 6시쯤 30대 여성 A씨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뮤지컬 분장실에 침입해 출연 배우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보도했다.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분장실에 함께 있던 슈퍼주니어 규현이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었다.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배우들과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공연을 본 뒤 분장실로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의 정신병력과 흉기를 구한 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다.
규현은 2006년 슈퍼주니어 싱글앨범 ‘U’로 데뷔했다. 이후 ‘광화문에서’, ‘애월리’, ‘다시 만나는 날’ 등 여러 솔로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8월 규현은 오랫동안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는 “음악적으로 새롭게 도전해 보려고 간 거다”라며 안테나와 함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규현은 박은태, 신성록,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 등과 함께 뮤지컬 ‘벤허’에 출연했다. 그는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3’에서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다음달 방영될 넷플릭스 ‘솔로지옥3’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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