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의 엔딩신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8일 유튜브 채널 ‘MBCdrama’에선 “‘연인 메이킹’ 대장정의 마무리 남궁민X안은진의 마지막 촬영 현장 속으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MBC 드라마 ‘연인’의 21회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담겼다. 달달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의 장현과 길채는 리허설 마저도 달달함이 넘쳐 흐르는 모습. 잠시 촬영 쉬는 사이 길채 역의 안은진은 대본을 보고 있고 장현 역의 남궁민은 그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고 이를 안은진에게 자랑하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촬영현장을 엿보게 했다.
마지막 엔딩신 촬영 현장 역시 공개됐다. 함께 해변을 걸으며 리허설을 하는 장현 역의 남궁민과 길채 역의 안은진. 이어 엔딩신을 위해 파이팅을 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궁민이 “한 번에 가자”라고 외치자 안은진 역시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보여주자!”라고 화답하며 주체적인 길채의 면모를 엿보게 하기도. 이에 남궁민 역시 “찢어버리자!”라고 외치며 엔딩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차분히 감정을 풀어내는 두 사람. 애틋하면서도 다정한 눈빛으로 교감하는 모습에 이어 장현이 모든 기억을 되찾고 눈물을 쏟는 모습이 이어졌다.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에서 마침내 장현과 길채는 포옹을 하며 먼 길을 돌아 마침내 함께 하게 됐고 두 배우의 애틋한 감정 연기가 해피엔딩의 여운을 더했다.
한편 남궁민과 안은진의 열연이 돋보였던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지난 18일 막을 내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drama’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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