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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K-POP 뉴욕 착륙…패티김 “함성 커서 가사 잊어버렸다” (불후의명곡)

정윤정 에디터 조회수  

[TV리포트=김유진 기자] K-POP의 세대별 대표 가수들이 미국 뉴욕을 뜨겁게 달궜다.

18일 방영된 KBS ‘불후의 명곡’ 632회는 ‘LIVE CONCERT IN US’ 특집으로 미국 뉴욕에서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는 K-POP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각 장르를 대표하는 세대별 뮤지션들이 총 출동했다.

무대 오프닝은 김태우가 꾸몄다. 김태우는 ‘new york new york’을 열창하며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태우의 무대가 끝나고 MC 신동엽과 김준현, 이찬원이 올라왔다. 신동엽은 숫자가 쓰여진 볼을 골랐고 잔나비를 소환했다.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에게’,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불렀고 뉴욕에 모인 현지인들은 잔나비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두 번째 무대는 에이티즈가 이어받았다. 최근 미국 5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마친 에이티즈는 현지에서 가장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에이티즈가 최근 발매한 앨범은 ‘빌보드 200’ 5주 연속 차트에 오르기도 했다.

에이티즈는 ‘BOUNCY’, ‘Say my name’, ‘멋’ 등을 부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에이티즈 종호는 잔나비와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부르며 스페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지난 8월 다리 수술을 받은 종호는 의자에 앉아 무대를 함께했다.

이어 박정현이 ‘꿈에’, ‘우연히’를 열창하며 능숙한 영어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lena park이 출연한다고 해서 검색해봤다. 정말 팬이 됐다”며 박정현의 무대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K-트로트의 대표로는 영탁이 등장했다. 영탁은 ‘폼 미쳤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을 부르며 관객들의 흥을 돋궜다.

오프닝을 열었던 김태우도 무대에 다시 올라왔다. 김태우는 솔로곡 ‘사랑비’를 열창한 뒤 지오디의 ‘촛불하나’를 혼자 부르며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했다.

마지막 무대는 패티김이 올랐다. 신동엽은 “최초의 한류스타다. 이 분 덕분에 현재 K-POP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패티김을 소개했다.

패티김은 1989년 한국 여가수 최초로 미국 카네기 콘서트 홀에서 공연을 하며 미국에 한국의 목소리를 알렸다.

이날 패티김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첫 무대로 꾸몄다. 이어 유창한 영어로 “안 좋은 소식이 있다. 안타깝게도 난 노래를 열심히 하겠지만 춤추면서 노래하지는 않는다. 미안하다”라며 귀여운 멘트를 건넸다.

이어 ‘사랑은 생명의 꽃’ 반주가 나왔다. 이때 패티김은 “함성이 너무 커서 가사를 잊어버렸다”면서도 “너무 고마워서 어쩔 줄 모르겠다”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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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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