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차승원이 국민MC 유재석의 진행 능력에 감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선 ‘다과 시간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영화 ‘독전2’로 돌아온 차승원이 출연, 유재석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차승원은 ‘패밀리가 떴다’ 촬영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패밀리가 떴다’를 찍었을 때 그때 한 8-9명 게스트가 있었다. 근데 재석이 차가 고장 나서 재석이가 도착하지 않았다. 거기 효리도 있었고 거의 이무기들인 실력 있는 프로들이 포진되어 있었는데 완전 아비규환, 중구난방이었다. 근데 재석이가 와서 ‘자!’하는데 딱! 정리가 되더라. 가운데로 진짜 일사불란하게 딱 모인다. 마치 자석에 쇳가루가 확 붙듯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아 저 사람이 저런 능력이 있어서 지금의 저 위치에 와 있구나, 그때 처음 알았다. 그때 아무래도 목소리에 힘이 있어서 그런 응집력이 있는 것 같다.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유재석은 “형은 진짜 내게 너무 고마운 사람이다. 예능을 할 때 너무 진심으로 하고 우리 예능인들을 또 리스펙트 해주고 방송도 챙겨봐 주고 그래서 형은 늘 나를 응원해주고 늘 지켜봐주는 큰형 같은 그런 형이다. 석삼이 형은 그냥 동료 같은 형이고 승원이 형은 나의 큰형 같은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또 차승원은 자신의 관리비법 역시 언급했다. 차승원은 “우리가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급격히 떨어지고 기본적으로 살이 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재석이는 옛날보다 훨씬 더 청년 같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일주일에 평균 3~4번, 하루에 두 시간 반 정도 한다고 운동 루틴을 털어놨다.
이에 차승원 역시 1일 1식과 함께 운동을 하고 있다고 건강루틴을 언급했다. 그는 “나는 하루에 1시간 정도를 매일 운동한다. 나는 서킷 트레이닝을 한다. 다 돌면 한 시간이 되는데 나는 그게 맞더라. 그리고 지금 찍고 있는 영화가 날카로워 보였으면 좋겠어서 살을 8kg뺐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차승원은 넷플릭스 영화 ‘독전2’에서 브라이언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핑계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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