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와 이도겸이 서로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 최수린이 나타났다.
17일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에서는 유은성(남상지)과 함께 답사지에 갔다가 저체온증에 걸려 응급실에 실려 간 강선우(이도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은성은 병상에 누워 있는 강선우를 보며 ”감독님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나는.. 사실 나 아직, 감독님한테 못한 말이 있는데”라며 울먹였다.
마침 눈을 뜬 강선우는 유은성의 손을 잡으며 “은성 씨”라고 안심시켰다. 둘은 손을 맞잡은 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그때 “선우야. 이제 좀 깨어났어?”라며 심정애(최수린)가 병상에 도착했다. 강선우는 놀라서 “여기까지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물었고 심정애는 “너네 회사 대표님이 말씀하셔서. 내가 여기까지 오면서 얼마나 놀랬는지 아니. 우리 아들 못 깨어나면 어떡하나. 우리 아들 잘못되면 어떡하나”라며 호들갑스럽게 아들을 걱정했다.
이에 강선우는 “제가 잘못되긴 왜 잘못돼요. 어머니 두고”라며 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라고 이제서야 유은성을 발견한 심정애는 “아가씨는 누구예요?”라고 물었다. 유은성은 “저는 청 필름 직원입니다. 감독님이랑 같이 촬영지에 답사 갔던”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심정애는 유은성이 유동구(이종원)과 고춘영(김선경)의 딸인 줄도 전혀 모르고 “그럼 아가씨가 우리 선우 구해준 거예요? 어머 너무 고마워요. 우리 선우 구해줘서. 아가씨 아니었으면 어쩔 뻔했어. 내가 이 은혜 꼭 갚을게요. 내 아들 목숨 살려준 은인인데”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우당탕탕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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