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준혁이 로맨스물을 찍는다면 ‘화양연화’나 ‘색, 계’ 같은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에선 ‘[덱스의 냉터뷰] 폭룡적 미남들의 만남..안.구.정.화 가보자고~! l EP.12 이준혁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디즈니+에서 방영 중인 ‘비질란테’에서 재벌2세 조강옥 역으로 활약 중인 이준혁이 출연, 덱스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준혁은 “덱스가 출연한 ‘태계일주’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이 프로그램 출연 제의를 받았다. 너무 신기했다. 보면서 너무 웃기고 저 친구 되게 귀엽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자주 봐서 신기할 정도”라고 말했고 덱스에 대한 정보를 줄줄이 언급하기도.
이어 이준혁은 자신의 스태프들이 덱스를 본다고 좋아했다며 “진짜 멋있다”라고 칭찬했고 덱스 역시 “저도 저희 제작진 분들이 이준혁 형이 온다고 너무 좋아했다. 형님 얼굴에서 광이 난다고 하면서 저한테는 ‘오늘 피곤해 보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혁 역시 “나도 똑같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 잘 생겼다”라는 이준혁의 칭찬에 덱스는 “형님은 더 낫다. 화면도 잘 생겼지만 실물은 더 잘생겼다. 로봇같이 잘 생겼다”라며 서로 얼굴 칭찬을 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이준혁은 “이거 기안84 씨가 보고 뭐라고 하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했고 덱스는 “괜찮다. 기안84 형님은 그래도 제가 가끔 한 번씩 잘생겼다고 해드리기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또 덱스는 “팬 분들이 형님한테 제발 로맨스물을 찍어달라는 요청이 쇄도한다고 한다”라는 질문에 이준혁은 “나는 하면 좋다. 나는 어떤 연기든 가리는 게 없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개인적으로 로맨스물을 한다면 어떤 역할의 남주인공을 맡고 싶나?”라는 질문에는 “늘 바뀌는데 ‘화영연화’ 같은 작품을 찍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좀 끈적한 거 아닌가?”라는 질문에 “이제 나이도 어느 정도 있고 하니까 ‘색, 계’ 같은 영화도 좋다”라고 밝혔다. 이에 덱스는 “과감하다. 베드신을 잠깐 상상해봤는데 너무 섹시할 것 같다. 피부가 너무 하얗고 뽀야시니까 땀이 흐르는 모습은 어떨까 (상상이 된다)”라고 반응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덱스의 냉터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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