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핫 한 인디밴드가 총출동한다.
올해의 마지막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3-2024(COUNTDOWN FANTASY 2023-2024, 이하 CDF)’가 ‘MY AUNT MARY(마이앤트메리)’, ‘LUCY(루시)’, ‘쏜애플’, ‘봉제인간’, ‘SURL(설)’, ‘실리카겔’, ‘나상현씨밴드’, ‘터치드’ 등 14팀으로 구성된 1차 라인업 공개에 이어 11월 15일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12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킨텍스에서 2개의 스테이지로 진행 예정인 이 공연은 1차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이번 라인업 또한 모두 밴드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장르가 섞인 타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된 뚜렷한 정체성을 나타냈다.
페스티벌의 첫날인 12월 30일에 2차 라인업으로 공개된 팀은 총 4팀이다. 국내 ‘퓨처 팝’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연 ‘THE SOLUTIONS(솔루션스)’,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기반으로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이는 ‘글렌체크’, 2019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고의 록-음반’ 부분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밴드 ‘세이수미’,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음악에 담는 ‘다브다’가 그 주인공이다.
12월 31일 2차 라인업으로 소개된 팀은 무려 데뷔 2년 만에 해외 투어를 돈 밴드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밴드 ‘Dasutt(다섯)’, 재즈를 바탕으로 하는 ‘까데호’, 여름 해변을 닮은 밴드 ‘Tuesday Beach Club(튜즈데이 비치 클럽)’이 보여줄 2023년 마지막 무대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데이’, ‘해브 어 나이스 트립’,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등 국내의 굵직한 페스티벌을 보유하고 있는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순수 국내 밴드로만 구성된 라인업을 연이어 발표하며, CDF가 현재 신에서 떠오르고 있는 라이징 밴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밴드로만 구성된 실내 페스티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밴드에 최적화된 프로덕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렸다.
11월 29일, 최종 라인업 발표만을 남겨둔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3-2024’ 공식 티켓은 인터파크, 위메프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주요 일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는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와 카운트다운 판타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민트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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